2009년 11월 05일
지금까지 3년동안 공부하면서 느낀거지만........
.............성경을 쉽게 까내리는 분들이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중엔 중엔 66권읽고 그걸 다 성경주석을 찾고,
히브리어 사본에서 찾아가면서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시려는
분들은 한명도 없으시겠지만.....)
(3년동안 저짓하느라 머리에서 쥐가 날뻔한 1人)
Ps. 리처드 도킨스의 예수에 관한 내용에서 포복절도했습니다.....(이 인간 신학공부 제대로 안했구나 라는것이 그 부분에서 제대로 드러났죠......)
# by | 2009/11/05 18:04 | 어느 기독교인의 잡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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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경전은 구할 수 없는 관계로 패스...[도주]
그리고 이슬람 경전은 최근에 한글화 진행중이라고 합니다......현제는 한글화 된것은 없습니다.
후임에게 넘겨줬다죠.
아니, 단지 성경뿐 아니라 기독교를 깐다고 해도; 기독교자체도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기간 동안 수많은 신학자들이 있었고, 그런거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만 해도 벅찬데, 기독교 까는 사람은 기독교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죠. 한국기독교만해도 정치 사회적 영향력과 한국 고유의 문화와 그 내부질서와 학생운동과의 관계 등 간단하게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스펙트럼도 다양하고 한데; 까는 입장에선 다 무시하고 까더군요. 까는 건 자유입니다만, 좀 공부하고 깠으면 좋겠다는=_=
(일반인이 쉽게 접하는 교회에서 이런것을 이해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군요Orz)
사실 성경을 까내리려고만 한다면 일단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신이 죽이라고 했다고 죽일려고 했다는 것부터 시작하죠.(거의 초반이잖아?!?!?!) 아들을 신이 바치라고 했다고 제삿상에 올린 것자체가 인간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보는데, 그 아브라함이 신을 믿고 모든 것을 맡겨서 행동했다는 광신적이라 볼수도 있는 한측면을 미덕으로 내놓는다던지, 괜히 행복하게 잘사는 자신을 믿는 자를 시험에 빠트리겠다며 일가 친척을 몰살한다던지, 괜히 자신의 민족이 말을 안듣는다며 자기가 준 땅에서 쫒아낸 신이 변덕을 부려, 옆에 있던 이집트만 노예를 잃고, 재앙을 당하고, 모세는 연좌죄로 고생 하는 장면은...빗대어 이야기해도 좋게 볼수 없죠. 뭐 성경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게 신 자신이란 것도 변명의 여지가 없고...
결국 현대인의 정신수준으로 봤을때, 예수란 걸출한 인물이 사랑을 전파해서, 구약의 고약한 창조주에게 사랑 속성을 덧씌운 훌륭한 신약을 덧붙이지 않았다면, 기독교란 것은 오늘날처럼 널리 퍼지지 않았겠죠.
결론은 진심으로 까내리고 싶으면, 정말 한페이지 한에피소드마다 까내릴 꺼리가 다분한 녀석이죠 성경이란 것...그 뒤의 뜻이 이랬다고 해도, 시점에 따라선 얼마든지...
풍신님의 말대로 이건 보통인간으로써는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진짜로'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온전히 하나님을 믿으면,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듯 하지만 오히려 복을 받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괜히 행복하게 잘사는 자를 시험에 빠뜨리는 욥기 같은 경우에는, 마귀가 욥기를 시험에 빠뜨리는 데요. 욥기는 당시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욥기라는 인물은 보통인물이 아닙니다. 에초에 이사람은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믿고 시험에 빠뜨린 겁니다. (믿음이 간당간당한 사람은 이런 시험도 안줍니다.....)그는 아담 이후로 생긴 '자신을 위한 원죄'에 거의 유일하게 빠지지 않았던 사람이죠.(선지자도 아니고 뭔가 중요한 일도 안했는데 성경에 기록됬다 하면 상당히 대단한 인물입니다. 이사람은.......) 쉽게말해 자기 자신의 대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때문에 가족이 죽고, 거지가되고 피부병이 나도 '하나님'감사 합니다. 라는 말이 나올 수 있었죠. (어디까지나 기독교는 '영혼구원'입니다. 육체의 행복따위는 거리가 먼 종교입니다.)
이집트로 간것은 쫒아낸것이 아니라 '요셉'을 세워서 기근이 든 '가나안'땅에서 죽어가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기근이 다지나고 난뒤, 이집트 사람들을 완악하게 해서 본래 땅으로 갈 수 있게 해 준 것이죠.
모세가 고생한 이유는 순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지 '자신'이 아니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더라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것이고,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님이 세우지도 안았습니다.
'자기들이' 힘들다고 모세를 죽이려고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자신이 천국에 못가더라도 이스라엘 민족들 좀 살려주세요' 라고 눈물흘리며 기도했던 모세의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자기'가 아닌 '타인'을 위해 목숨을 내거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직접 죽인 사람들은, 대부분 육체적 쾌락과, 끔찍한 의식 등등으로 하나님이 싫어했던 짓을 행했던 사람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자신을 위해 (+남을 짓밟는다.)' 뭐든지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정 반대에 있는 사람입니다.
여리고 성전의 유적에서 '마약을 들고 있는 아이의 뼈'가 발견되었는데, 얼마나 여리고가 막장이였나를 보여주는 단적이 예입니다.
하나님이 심심해서 죽인것이 아니라 왜 그사람이 죽었나, 그 사람의 특징을 보시면 압니다.
(이기심, 육체쾌락, 비윤리 이 3박자를 고루 갖춘 사람들 이였죠. 이건 고고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걸출한 인물이긴 하셨지만, 본 목적은 '자기가 제물'이 되는 거였습니다.
더이상 '어린양' '비둘기'를 죽이는 짓을 하지 않고 예수란 이름만 외치면 죄를 씼어주기 위함이였죠.
결론은 진심으로 까내린다 할지라도, 그 의문점은 이미 19세기의 신학자나 성경 여러주석에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궁금 하시다면 신학 교수에게 직접 물어보시 거나, '성경주석'을 보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만...결국 시험에 빠트린다는 것 자체는 성격탓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맘에 들지 않아서 말이죠.뭐랄까, 남을 시험하는게 싫단 이유에, 은근히 시험에 빠진 것 같은 상황의 사람들이 정반대의 방황속에서 타락할 경우도 있고...
저는 보통 인간이라서 한번이라도 살은 섞은 가족, 자식들이 죽은 상황에서 세상을 저주하지 않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할 능력이 없으니까요. 또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할만큼 선량한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가족의 죽음은 상당히 커다란 상처를 영혼에 각인 시킬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말이죠. 영혼에 구원이 있다해도, 그 영혼에 상처가 있을거라고 생각되고요. 남을 위해 희생하던 사람이 그걸 다른 사람을 위해 원했다고 해도, 결국 가나안 땅에 돌아가지 못하고 평야를 헤맷다는 "결과"라던지...(그 뜻은 다른 곳에 있었다 해도...슬프잖아요.)
성경 주석도 어느 정도 읽었지만 제 잣대에선 부조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의 완벽한 대답은 안되더군요.
고백하자면 사실 예전엔 그 주석들이 제게 있어서 완벽한 대답인 때도 있었습니다. 다만 신을 모시는 신부나 수녀, 목사, 신자인 분들과의 안좋은 추억이 꽤 많이 쌓여 있다보니 말이죠. 예, 인간이니까 실수를 할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그런일을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 위선과 자만에 빠진 소리와 행동을 하는데, 주위 신자들은 그것을 깨달지 못하고 옷위의 지위만을 보고, 우러러 보는 경우...신자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상식선이 여기까지인데, 그 훨씬 바깥에서 믿음이란 단어 하나로 성경의 뜻을 왜곡하는사람에게 피해를 입어본 추억이 있다면, 성경에 써있는 아브라함의 진실된 믿음이 얼마든지 위험한 방향으로 잘못 쓰일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달까요. 사실 기독교측의 관점도 상당 부분은 공부해서 머리로 알고 있다고 보지만...진지하게 마음으로 이해할 능력이 전 없는 것 같습니다. 음음군님이 쓰신 고마운 답변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또 그 이전에도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고, 마음에서 동감한 시절도 있지만...한번 상처 입으면, 의외로 쉽게 사랑스러운 만큼 싫어지는 애증 관계(?)가 되어버려서...(신은 마음 한곳에서 믿고 싶고, 또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에 관계된 모든 인위적인 것들에 대해선 불신감 밖에 남지 않는 그런...)
말하자면, 신학적이나 철학적인 이슈라기보단, 훨씬 현실적인 측면에서 성경은 신학을 배운 사람일지라도, 때때로 잘못된 행동을 한 후의 말을 들어보면, 주위 사람이 저건 성경을 방패로 쓰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게 해줄때가 있다는 거죠. 또 실제로 방패로 자기 좋을대로 쓰는 사람도 있고...
......제 나름대로 도움이 될수 있는 말을 하겠습니다.
인간은 죄성이 있기때문에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러니까 풍신님의 말대로 저는 보통 인간이라서 한번이라도 살은 섞은 가족, 자식들이 죽은 상황에서 세상을 저주하지 않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할 능력이 없고. 또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할만큼 선량한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가족의 죽음은 상당히 커다란 상처를 영혼에 각인 시킬 것은 분명합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이 라는 것은 '내 가 잘못한것을 하나님께서'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두 죄를 가졌기 때문에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해서 죄사함을 받는 겁니다.
이 것은 성직자, 교회 사람과는 관계없는 '하나님'과 '나'의 1대1 직접대면입니다. 하나님께 자기가 직접 죄를 고백해서 죄의 대가를 받고,(고난이라고 합니다.)그 자신의 영혼이 죄에서 해방 되는 겁니다. (이같은 작업(?)은 자기가 죽는 날 까지 계속해야됩니다.....)
대부분 기독교를 싫어하는 이유가 성직자들의 잘못된 행동때문입니다. 성경에 말하는 것을 실생활화 하지를 않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두번째는 '성도'와 '하나님'과의 직접 대면을 가르쳐지지 못해서, 성도가 하나님이 아닌 목사에게 매달리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목사가 성도들에게 인기를 얻고 많이 받아먹기 위해 저지른 잘못이죠. 목사는 기독교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목사의 잘못은 기독교의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신학을 배운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은 그 사람들도 또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성경에 나오는 것을 다 지키는 인간은 이세상에 '예수'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 실 성도들에게 '얼마나 착한일을 했냐' 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께 회계하는 모습을 보였냐'로써 성직자의 모습을 판단하게 가르쳐야 했고, 또 그렇게 사람을 봐야 하는데......자기가 잘한 것 만 자랑하고 자신의 죄를 회계하는 모습을 안보이는 목사님들의 모습에서 이런 시선을 배울 수 가 없지요.
끝으로 광야 40년동안 해맨것에 대해 말씀하자면, 사실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회계' (필사적으로 죄고백하고 '고난'을 받아 죄 씻김을 받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를 했었더라면 그들의 자식도 아니라 그들도 들어 갔을 겁니다. 그러나 40년 광야 생활에서 모세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 하지 않겠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개신교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종교입니다. 남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에 대해 크게 슬퍼하고 회계하는 종교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에서 보는 훌륭한 사람은 '착한일'을 하는 것 보다 '열심히 자기 죄를 고백하고 죄를 짓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겁니다.